메가특구법, 무덤에서 돌아온 악법?

과거 무산된 노동 규제 완화 다시 등장…83개 단체 “법안 철회해야”

과거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반대로 무산됐던 규제 완화 방안이 이른바 ‘메가특구법’에 다시 포함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에 참여한 기후·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83곳은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특구법 철회를 촉구...

반도체산단부터 석탄발전소·신공항까지, 기후정의실천단 전국 순회

오는 9월 기후정의행진을 앞두고 노동·기후·사회운동단체들과 진보정당이 전국의 기후위기와 산업전환 현장을 잇는 공동행동에 나선다. 반도체 산업단지와 석탄화력발전소, 송전탑 건설 지역, 산불 피해지역, 핵발전소, 신공항과 데이터센터 개발 현장을 차례로 찾아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폭염에 쉴 수 없는 운수노동자들…“휴식권·소득보전 보장해야”

공항 활주로와 항만, 도로, 물류센터 등 폭염에 취약한 현장에서 일하는 운수노동자들이 정부에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현장순회투쟁에 나섰다.공공운수노조는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폭염 현장순회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운수노동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의 문...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일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에 끼이다

다카이치는 이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980년대 영국의 마거릿 대처를 본보기로 삼았고 이제는 트럼프주의를 추종하는 다카이치는 자신이 역대 총리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카이치는 감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 큐레이션]

반도체 ‘전격전’, 소음과 전선이 가는 곳

[제1호] 2026년 8월 10일(월)

대통령이 “전격전”이라 부른 호남 반도체의 속도 뒤에서 61년 소음 갈등과 전력·노동의 청구서를 따라가고, 폐버스 풍자와 세금 공방에 가려진 반지하 참사 4주기를 짚었다. 전장연의 71번째 출근길부터 가장 뜨거운 7월의 바다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

기후정치를 뒤흔드는 계급 분열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대학 교육을 받은 자유주의자들이 선호하는 기후정책 메시지는 미국 노동계급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인 점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일상적인 물질적 이해관계와 직접 연결된 친기후 정책에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사실이다.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집단학살 정권에 무기를 공급하는 인도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자행하던 시기에 인도가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한 실태를 상세히 다룬다. 국제앰네스티는 민간 용도로 사용하는 물품을 운송한 모든 화물을 조사 대상에서 신중하게 제외했다. 마찬가지로 민간인을 무차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미사일 방어 기술에 사용...

[애덤 투즈의 차트북]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산업화를 가로막고 있는가

차이나 스퀴즈 논리는 무엇이 일어났는지, 혹은 앞으로 무엇이 일어날지를 묻지 않고 무엇이 일어날 수도 있었는지를 묻는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1990년대 후반 이후 중국이 눈부신 산업화를 이루지 않았고 저숙련 제조업 부문에서 중국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지 않았다면 인도나 사...

미 재무부, 엔화 방어 개입…미 국채 대량 매도·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미 재무부가 이례적으로 일본은행과 공조해 엔화를 매입했다. 미국은 엔화 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가 아닌 유로화를 매도했다. 이번 조치를 두고 이미 많은 논평이 나왔고 대체로 핵심을 짚고 있지만, 몇 가지는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이 왜 사실상 단독으로 개입했는지...

[야니스 바루파키스(Yanis Varoufakis)]

기술봉건제 가설을 위한 마르크스주의적 논거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또 하나의 통찰이 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무상노동이 특정 형태의 자본이 모든 사람의 행동을 소유자의 이익에 맞게 바꾸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전통적 자본은 임금노동만이 생산하지만, 클라우드 자본은 막대한 무상노동의 도움을 받아 축적한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