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투즈의 차트북]

차이나 쇼크, 1.0과 2.0을 넘어 ‘빅 원’(Big One)으로

2000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 이야기는 몇 단계로 나뉜다. 먼저 중국의 무역흑자가 급증한 초기 국면이 있었다. 이어 세계경제에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2008~2009년 중국의 무역흑자는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2020년부터 다시 ...

“태움 방치가 죽음 불렀다”…강수빈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지원단 발족

참조은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강수빈 간호사 사건과 관련해 노동·종교·시민사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시민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번 사건을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의료현장의 위계적 조직문화와 병원의 책임, 노동당국의 미흡한 대응이 빚어낸 구조적 비극으로 규정하며 진상...

[기고]

HL만도 중대재해, ‘안전·노무 겸직’이 부른 1998년생 노동자의 비극

진상규명의 시작은 CSO 직무배제부터

7월 22일 만도 평택공장에서 1998년생 청년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나는 HL만도에서 36년째 일하고 있다. 이 글은 한 기업의 사고 수습 절차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안전을 무엇으로 취급해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전자산업 직업병의 시작, 실리콘밸리 IBM 노동자]

③ 아트 로드리게즈: 당신만이 이 일을 멈출 수 있어요

[특별기획] 198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일

결국 다 돈 때문이에요.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독이 되는 부산물이 나오든 말든, 어떻게든 돈만 벌면 되는 거죠. 회사는 돈을 벌고, 화학물질은 갖다 버리고, 떠나버려요. 그리고 그 화학물질을 버리는 사람들은 누구냐고요? 회사가 돈을 주고 그 일을 시키는 노동자들이에요. 사람들은 그저 일...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AI 생산성 혁명, 아직은 먼 미래

알파벳(구글)은 어제(22일) 실적을 발표했다. 언뜻 보기에는 놀라운 실적이었다. 매출은 24% 증가했고,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매출은 82% 급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9.11달러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익의 3분의 2 이상은 AI 모델 기업인 앤스로픽의 지분을 보...

AI와 군비 경쟁에 치솟는 광물 수요

구리, 리튬, 코발트 등 이른바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세계적인 채굴 경쟁에 대해 광산업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7월 14일 발표된 한 보고서는 오늘날 광산 개발 붐을 떠받치는 수요의 상당 부분은 다른 분야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역사로 보는 오늘]

‘기후재난 생존휴가’가 필요한 때

여름휴가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다. 1985년부터는 여름 동시 휴가 기업이 확 늘어났다. “정부가 에너지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사 전체가 쉬는 경우 기본요금에서 30%까지 할인해주는 ‘전력요금 할인제’를 실시”함에 따른 것이다. 이 해 전국...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오늘날 부르주아 이데올로기가 너무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기 때문에, 사회주의라는 비전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 가운데서조차 사회주의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을 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근본적인 질문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는 것은 결코 부적절한 일이 아니다.

쿠팡 화재 되풀이…“로켓배송이 안전보다 앞섰다”

2021년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소방 안전 강화를 약속했던 쿠팡에서 5년 만에 대형 화재가 다시 발생하자 노동계가 "비용 절감과 속도 중심 경영이 같은 참사를 반복시켰다"며 정부의 전수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단순한 화재 규탄을 넘어 메자닌 구...

HD현대중공업 또 사망사고…“안전장치 임의 개조가 원인”

금속노조가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발생한 하청노동자 사망사고를 두고 "회사가 안전장치를 임의로 개조한 데다 노조의 개선 요구까지 외면했다"며 경영책임자 처벌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특히 잇따른 산재사망사고가 하청노동자에 집중되고 있어 노조는 “하청노동조합이 직접 참여하는 산업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