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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영화들]10회 인권영화제 중, 평택 미군기지 반대투쟁섹션과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섹션

영화진실  / 2006년05월04일 20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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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ST) - B.S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어느덧 성큼 봄이 왔는데요. 다들 행복한 봄날 보내고 계신가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가 10회를 맞았고, 얼마 전에는 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영화제들이 매 달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한국영화의 비약적인 성장과 영화 시장의 확대, 그리고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의 사업의 일환으로 매 해 많은 영화제들이 신설되고 있습니다. 그러고 이러한 영화제들의 성장에는 삼성 등의 국내 대기업들의 후원도 큰 몫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로 10회를 맞은 인권영화제는 여러 영화제의 홍수 속에서 더욱 빛나는 영화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6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무료 상영 원칙을 고수하며, 영화제에서 흔한 대기업의 후원 하나 없이 자발적인 후원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로 10년째 관객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김소혜(ST) - K.S

오늘 <영화 날개를 달다>는 제10회 인권영화제 특집으로 준비했는데요. 올해 인권영화제에서 소개될 국내외 작품들, 그리고 인권영화제 활동가 김정아씨와의 인터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제 10회 인권영화제에서 만나실 수 있는 국내작품들을 <경계에 선 영화들>에서 함께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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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계에 선 영화들 타이틀 VC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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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경계에 선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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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계에 선 영화들 - VCR + ST(블루스크린) + VCR + ST(블루스크린)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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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

(네임자막) : 한범승

ST(블루스크린)
올해로 10살이 된 인권영화제는, 지난 10년동안 개발과 경제성장의 그늘 아래,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역시 인권영화제는 2006년 한국 땅에서 인간답게 살 권리를 무시당하는 사람들에게로 찾아갑니다. 오늘 <경계에 선 영화들>에서는 올해 인권영화제에서 소개될 많은 작품들 중 몇 편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바로, 미군기지 확장으로 평생을 살아온 땅에서 쫒겨날 위기에 처한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 주민들을 다룬 작품들, 그리고 지난 해 APEC과 WTO라는 신자유주의의 거대 행사 속에 가려진 민중의 삶으로 들어갔던 작품들, 지금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VCR -

ST(블루스크린)
작년과 올해, 국내외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신자유주의는 보다 빠른 속도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미국의 패권주의는 한 평생을 살아온 땅에서 주민들을 내몰고 있습니다. 올해 인권영화제에서 우리는 이들의 인권에 대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시고, 한 발 더 나아가 함께 행동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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