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② “태양과 바람은 우리 모두의 것?”... 민영화의 명분이 되고 있는 기후정책, 누가 돈을 내고 누가 이익을 얻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지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대부분이 민간 기업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 심각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햇빛·바람 연금과 농가 태양광 정책도 돈벌이에 혈안이 된 금융 자본의 먹잇감으로 농어촌 지역을 내어주는 출발점이 될까 ...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지만,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대부분이 민간 기업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 심각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햇빛·바람 연금과 농가 태양광 정책도 돈벌이에 혈안이 된 금융 자본의 먹잇감으로 농어촌 지역을 내어주는 출발점이 될까 ...
미국이 현지 시각 기준 지난 21일,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한국 시민사회는 미국이 "사실상 대 이란 전쟁을 개시한 것"이라 규정하고 이는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위배되는 침략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의 공격으로 "중동 전체가 전쟁의 소용돌이...
이란 국민은 폭격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는 이란 내부의 경제 위기와 오랜 고통에 또 다른 참혹한 차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이란의 경제 성과는 지속적인 쇠퇴의 흐름을 보여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24년 10월에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
동지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청문회 청원 성사가 ‘되겠나, 되겠나’ 하다가도 청원 성사를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동지들을 보면 우리는 분명히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다. 그리고 6월 15일 희망이 현실이 됐다. 하루 만에 만 명 이상이 동의 청원을 해주시면서 마침내 청원이...
지난 토요일 있었던 '노 킹스'(No Kings) 행진은 아마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항의 시위였지만, 대부분의 언론은 이를 축소 보도했다.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내가 말하는 것은 <뉴욕타임스>, <공영 라디오 방송 네트워크>, 그리고 다른 주요 언론...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퍼뜨려졌던 거짓말과, 이란과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되살아난 거짓말 사이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이라크 침공 요구가 있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정보기관들과 국제기구들의 평가는 공허하게 무시되었고, 그 자리는 환각으로 대체되었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빌딩 앞, 30m 높이 CCTV 철탑에 올랐던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마침내 "이겨서 땅을 밟았다". 올해 3월 15일, "조선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과 노동자 손해배상 보복조치 철회,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요구하며 고공에 ...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자유주의적 민간 중심 시장 모델은 이미 붕괴 상태에 이르렀다.” 션 스위니 에너지민주주의노조네트워크(TUED) 코디네이터는, 30년 이상 지속되어온 민간 자본 중심의 시장화된 에너지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실패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 대안으로 공공...
핵 임계점 앞의 인류: 이란 공격이 불러올 문명적 파국 naked capitalism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명분일 뿐, 실제 목표는 정권 교체이며 이는 전면전과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핵 벙커버스터 실패 이후 남은 유일한 선택지가 전술핵이라는 점에서, 핵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허용한 결정은, 조지 W. 부시가 이라크를 침공한 이후 미국 대통령이 내린 최악의 오판이다. 부시는 이 결정을 통해 이라크에서 8년에 걸친 분쟁을 촉발했고,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따르면 최소 65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