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의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KTX승무원 투쟁이 벌써 1년을 넘겼다. 서울역에 이어 용산역에서 철야농성 투쟁을 하고있는 새마을 승무원들도 오는 3월26일이면 투쟁 100일째를 맞이한다.
3월15일 KTX·새마을 승무원 조합원들이 서울역에 모여 전국을 순회하며 집중투쟁을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기자회견이 끝나고 전국을 돌며 집중투쟁에 나설 KTX·새마을 승무원들이 짐을 싸들고 서울역에 모였다. |
▲ KTX승무원들이 고사상에 일할 때 신었던 구두를 올려놓았다. |
▲ KTX승무지부 민세원 지부장이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승리 염원제에서 축문을 읽고있다. |
▲ 승리 염원제가 끝나고 민세원지부장과 철도노조 엄길용 위원장이 축문을 태우며 전국 순회 집중투쟁의 안전과 승리를 빌고있다. |
▲ 승리 염원제가 끝나고 고사떡을 나누고 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6년 3월1일 시작한 투쟁이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동안 KTX승무지부 조합원들은 문자로 계약해지를 통고 받고, 기습시위와 점거투쟁, 삭발, 단식, 전경들에게 걷어차이고, 끌려가고를 수도 없이 반복했다.
2007년 3월, 투쟁 1년,
여전히 힘차게 웃고 투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