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알렉산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정책에 맞서 싸운 혁명적 지식인이자 활동가로, 인종차별과 자본주의의 얽힘을 비판하고 탈인종적 사회주의를 지향했다. 그는 아파르트헤이트 이후 ANC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전환에 반대하며, 노동계급 중심의 사회주의적 해결책을 주장했다. 알렉산더의 사상은 언어, 문화, 국제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 글로벌 위기 이해에 여전히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프레드 할리데이의 저서 "이란: 독재와 발전"은 1979년 이란 혁명 직전에 출간되어 중동의 정치와 이란 혁명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제공했다. 이 책은 샤의 독재 체제와 이를 약화시키려는 사회 세력 간의 갈등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이란 혁명과 그 후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한다. 할리데이는 이란 혁명 이후의 이슬람 공화국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유지하며, 이란과 중동의 정치사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학문적 기여를 하고 있다.
조셉 콘래드의 어둠의 심장은 제국주의의 폐해를 비판하며, 특히 아프리카에서의 착취와 폭력을 다루고 있다.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마지막 단계라고 주장한 레닌의 관점에서, 이 소설은 제국주의의 어둠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콘래드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제국주의의 지속적인 영향과 그 어둠의 심장을 이해하는 중요한 문학적 고전으로 남아 있다.
게리 거슬(Gary Gerstle)의 책인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성쇠: 자유 시장 시대의 미국과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미국이 이 질서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를 다룬다. 이 책은 자유 시장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며, 미국과 세계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미국 노동운동은 오랫동안 미국 제국주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하며 반공주의 활동에 깊이 관여해 왔다. Jeff Schuhrke의 책 블루 칼라 제국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폭로하며, 노동운동이 미국 외교 정책에 무비판적으로 따라온 과거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앞으로 노동운동이 제국주의와의 결별을 위해 진정한 국제 연대와 반제국주의를 추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