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일간 지속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46,707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약 18,000명이 어린이였다. 110,265명이 부상당해 약 22,500명이 심각한 장애를 겪고 있으며, 구호와 의료 지원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19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굶주림과 열악한 대피소에서 생존을 위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UAE는 시리아의 새 정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완전한 관계 정상화를 피하는 동시에, 지역 안정과 자국 안보를 고려한 전략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무슬림형제단 및 이슬람주의 세력의 부상을 경계하며, 지정학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라 지역과 같은 전략적 요충지를 활용하려 하고 있다. UAE는 다마스쿠스에 압박을 가하면서도 터키와 카타르의 지역적 야망에 맞서는 균형추 역할을 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남부와 요르단 국경 지역의 주요 수자원을 장악하기 위해 야르무크 분지와 알-만타라 댐까지 진격하며 전략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물 부족과 기후 변화로 인한 압박 속에서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정치적 혼란을 이용해 수자원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을 포함한 인접 국가의 물 안보를 위협하며, 물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가자지구 휴전은 전쟁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데 성공했지만, 미국의 이스라엘 정책과 강대국 간 패권 경쟁의 틀 내에서 이뤄진 타협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같은 동맹국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중동 분쟁 해결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부상과 맞물려 미국의 외교 정책은 강대국 경쟁과 지역 패권 전략에 더욱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며, 이는 향후 국제 관계의 핵심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
가자지구 휴전 협정은 유혈 사태를 일시적으로 멈추지만, 이스라엘의 봉쇄와 점령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의 고통은 지속되고 있다. 휴전 협정은 가자지구의 영구적 분할과 군사적 점령을 강화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근본적인 정의와 보상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참혹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봉쇄 해제, 인종차별 체제 종식, 그리고 점령 철폐를 포함한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의 핵심 기여자로, 자국 군대를 평화 유지에 적응시키며 국제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평화유지군 파병은 경제적 인센티브와 정권 안정화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며, 병사들에게는 훈련과 재정적 혜택을 제공하지만 때로는 위험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난한 국가와 (반)독재 국가의 평화유지군 의존은 외부 지원과 평화유지 기준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더 위험한 임무에 대한 관용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준다.
467일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폭력 사태가 새로운 휴전 합의로 일시적으로 멈출 전망이다. 이번 휴전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결정적인 합의가 아니라, 인도적 지원과 일시적 안정을 위한 시작 단계로 평가된다. 전쟁의 근본적인 문제와 불평등한 조건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휴전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애플이 르완다를 통해 밀수된 '혈액 광물'로 전자기기 원재료를 조달해 지역 폭력과 인권 침해에 기여했다는 혐의로 유럽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르완다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불법 광물 채굴과 약탈을 지원하며, M23 무장단체를 후원하고 병력을 주둔시켜 지역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속적인 착취 문제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광물을 조달하려는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북부 포위 공격이 100일째를 맞아 약 5,000명의 사망자 및 실종자를 초래했으며, 9,50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이스라엘은 공격을 강화하며 병원, 대피소, 학교 등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계속 표적으로 삼고 있다. 가자지구는 인도주의적 위기로 고통받고 있으며, 유니세프는 모든 어린이가 심각한 정신 건강 지원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PKK 지도자 압둘라 오칼란의 석방 제안을 통해 쿠르드족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을 시도하는 동시에, 시리아 내 쿠르드 군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병행하고 있다. 시리아 아사드 정부의 붕괴 이후 튀르키예는 시리아민주군(SDF)과 쿠르드 자치정부를 겨냥한 공격과 협상을 통해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와 튀르키예 내부 정치의 향방이 쿠르드족 문제 해결 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