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바르구티(Omar Barghouti)는 가자 전쟁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인권을 무시하는 ‘힘이 곧 정의’의 질서를 드러냈다고 주장한다. 그는 팔레스타인 문제가 단지 지역 분쟁이 아니라 전 세계 억압 구조를 시험하는 핵심 사례이며,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연대에 기반한 ‘민중의 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투쟁은 전 지구적 정의와 평등을 위한 더 넓은 해방 운동의 출발점으로 제시된다.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는 입자를 초고속으로 충돌시켜 빅뱅 직후 존재했던 ‘쿼크-글루온 플라스마’를 재현하고, 초기 우주의 물질 상태를 더 정밀하게 관측했다. 특히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작은 규모의 입자 충돌에서도 이 물질이 형성될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결국 이번 연구는 우주의 시작 순간에 대한 이해를 한층 확장하며, 물질 형성과 진화 과정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셸(Shell)은 베네수엘라 해상 천연가스 개발 확대를 위해 정부와 협상 중이며, 트리니다드토바고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가스전을 개발하려 한다. 이번 협정이 성사되면 약 20조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 자원에 접근하게 되며, 이는 액화천연가스 생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결국 이러한 움직임은 베네수엘라의 자원 개방 정책과 결합해 에너지 산업 재편과 외국 기업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보여준다.
페루 대선에 사상 최대인 35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대부분 낮은 지지율과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공약에 의존하며 정치 시스템의 분열과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다.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축출 이후 이어진 정권 교체와 탄압, 부패 문제로 정치 불신이 심화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와 무관심도 커졌다. 결국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의 다양성 확대라기보다 구조적 위기와 엘리트 중심 권력 구조가 지속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년간 미국에 거주한 고령·질병 이민자들을 신분증, 돈, 연락 수단 없이 멕시코로 추방하고 있으며, 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법적 지위도 없이 방치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의료 서비스와 생계 수단에 접근하지 못한 채 거리 생활을 하거나 사망에 이르고, 일부는 가족과 완전히 단절된 상태다. 결국 이러한 정책은 이민 통제를 넘어 취약한 인간을 체계적으로 배제하고 생존을 위협하는 인권 문제로 비판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가 추진한 대이란 군사 압박은 실패로 끝났고, 결국 휴전 협상은 이란이 제시한 조건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외교적 주도권이 이란으로 넘어갔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 유지, 제재 해제 요구 등 핵심 요구를 협상 의제로 올리며 협상력을 강화했다. 결국 이번 전쟁은 미국의 군사적 위협 신뢰도를 약화시키고, 이란 정권의 내부 결속을 오히려 강화하는 전략적 오판으로 평가된다.
젬 벤델(Jem Bendell)은 기후 변화가 현대 사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딥 어댑테이션(Deep Adaptation)’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를 받아들이고 대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행동과 삶의 변화를 촉발했지만, 동시에 과도한 비관론이 무력감과 체념을 확산시킨다는 비판도 받았다. 결국 사회 붕괴는 갑작스러운 종말이 아니라 점진적 변화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중요한 것은 공포에 머무르기보다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것이다.
독일은 러시아와의 대규모 전쟁 가능성에 대비해 리투아니아에서 발생한 부상 병력을 자국으로 이송하는 대규모 의료 훈련을 실시했다. 하루 최대 1,0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드론 전쟁으로 인한 새로운 부상 유형과 의료진 공격 위험까지 반영됐다. 결국 이번 훈련은 나토가 실제 전면전에 대비해 의료·후송 체계의 한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베냐민 네타냐후의 전쟁 정책을 민간인 학살과 끝없는 군사 확장의 연속으로 묘사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미국 정치권의 무비판적 지원을 강하게 비판한다. 또한 시온주의와 종교적 정당화 논리를 비꼬며, 역사적·성서적 비유를 통해 현재 상황의 폭력성과 비합리성을 강조한다. 결국 ‘네타냐후를 왕으로 만들자’는 제안은 그 체제가 이미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인 권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냉소적 풍자다.
과테말라에서는 내전 시기 국가가 저지른 집단학살과 인권 침해의 진실을 기록하고 기억하려는 노력과 이를 억누르려는 정치적 압력이 계속 충돌하고 있다. 안헬리카 마카리오(Angélica Macario) 등 활동가들은 기록 보존과 진상 규명을 이어가며 정의를 요구하지만, 국가 권력과 사법기관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과거의 기억을 지키려는 노력은 현재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둘러싼 투쟁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