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들은 2024년 12월 발견된 소행성 2024 YR4가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현재 충돌 확률은 77분의 1로 추정된다. 소행성의 크기는 40~100m 사이로 예상되며, 퉁구스카 사건과 유사한 대기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지만, 금속 성분이라면 직접 충돌해 분화구를 형성할 수도 있다. 2028년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할 때 보다 정확한 궤도 분석이 가능하며, 최근 소행성 궤도 변경 기술이 발전하면서 충돌 위험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되고 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챗봇 R1이 낮은 개발 비용과 강력한 성능을 앞세워 시장을 놀라게 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R1은 기존 AI 모델보다 적은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로도 높은 성능을 보이며, 미국의 기술 수출 제한 속에서도 중국 내에서 훈련된 점이 주목받고 있다. AI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가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 검열 문제, 지정학적 경쟁 심화 등의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며, 이를 마약 및 불법 이민 문제 대응 명목으로 정당화했지만 보호무역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자동차, 농업, 에너지 등 북미의 주요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복 관세와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관세 전략은 국제 무역을 지정학적 도구로 활용하는 추세를 반영하며, 향후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를 비롯한 여러 부유한 국가들이 강경한 반이민 정책을 시행했지만, 노동력 부족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 실제로 글로벌 이주민 비율은 역사적으로 큰 변화가 없으며, 반이민 정서는 경제적 불안과 정치적 포퓰리즘에 의해 부추겨지고 있다. 캐나다의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이나 EU의 인재 파트너십과 같은 대안이 점차 확대되면서, 장기적으로 개방적인 이민 정책이 불가피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콜롬비아 카타툼보 지역에서 ELN과 FARC 반체제 세력 간의 충돌로 800여 명의 콜롬비아 이재민이 베네수엘라로 피난했으며, 베네수엘라는 식량, 의료, 신원 증명 지원 등 인도주의적 자원을 배치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폭력 사태로 인해 11,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군 병력과 원조 물자를 투입해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려 하고 있다.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지역의 불안정한 상황은 평화 협정 이행의 한계를 드러내며, ELN의 전쟁 범죄와 평화 의지 부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업 우주회사 Galactic Energy는 2025년 1월 20일, 고비 사막의 지우취안 위성 발사 센터에서 세레스-1 고체 추진체 로켓으로 5개의 위성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발사했다. 발사된 위성은 상업용 기상 위성과 원격 감지 위성을 포함하며, 대기 관측과 지구 이미지 촬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Galactic Energy는 올해 첫 액체 추진제 로켓 발사를 계획 중으로, 중국의 민간 우주 발사 산업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 공산당의 새 지도자인 투 람은 부처와 당 사무실의 간소화, 지방 권한 위임, 저성과 간부 퇴출 등 제도 개혁에 착수했다. 람은 2026년 제14차 당 대회까지 정치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이고 간결하게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의 개혁 성공 여부는 베트남의 정치 시스템과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6년 이후 추가 임기의 기반이 될 것이다.
가나가 사흐라위 아랍민주공화국(SADR)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며 서사하라의 자결권을 지지하는 전통적 연대에서 이탈해 비판을 받았다. SADR과의 단교는 모로코의 영향력 확대와 제국주의적 이해에 동조한 것으로 해석되며, 가나의 역사적 반식민주의 유산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마하마 대통령은 이 결정을 재고해야 하며, 이를 통해 가나의 정의와 아프리카 통합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메소아메리카 지역은 제국주의와 추출주의 자본주의의 억압에 맞서 토지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민중들의 역사적 저항이 이어져 왔다. 신자유주의 정책과 자유무역 협정은 빈곤과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원주민 및 농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며, 이 지역에서 수많은 생명과 자원을 희생시켰다. 풀뿌리 조직들은 영토, 환경, 권리 수호를 위한 다양한 투쟁을 통해 정의와 품위를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계속 싸우고 있다.
세르비아는 노비사드 기차역 붕괴 사고로 촉발된 3개월간의 시위 끝에 학생, 교사, 다양한 사회 집단의 연대로 총파업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시위대는 정부의 부패와 무능을 규탄하며 총리와 주요 정치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는 외국 세력의 개입을 주장하며 해고와 조사를 위협하고 있다.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르비아 정부는 12년 집권 중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으며, 사회적 변화와 정치적 전환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