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현재 통제 중인 가자지구 면적을 약 60%에서 70%까지 확대하고, 더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을 특정 지역으로 이동시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통제 지역의 주거지를 철거하고 군사도로·장벽·기지를 건설하며 장기 점령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조치는 국제법상 영토 정복과 강제 이주 금지 원칙에 위배될 수 있으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 거주 공간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소말리아 해안에서 상선과 유조선 납치 사건이 잇따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소말리아 해적 활동이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말리아의 정치적 불안정과 빈곤 심화, 미국 원조 삭감이 해적 조직의 재건을 돕고 있으며, 이란 전쟁으로 선박 항로가 소말리아 인근으로 우회한 것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분석한다. 또한 국제 해군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으로 이동하면서 감시가 약화된 만큼, 해적 문제는 해상 단속보다 지역 개발과 경제 안정 같은 육상 대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의 전략 요충지인 보포르 성(Beaufort Castle)을 점령하면서 25년 만에 가장 깊은 수준의 레바논 영토 진입이 이뤄졌다. 12세기 십자군 전쟁 시기에 건설된 이 성은 예루살렘 왕국과 살라딘(Saladin), 성전기사단(Knights Templar) 등이 차례로 차지했던 군사적 요충지로, 리타니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전략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점령은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오랫동안 중동의 권력 경쟁과 충돌의 상징이었던 역사적 공간이 다시 현대 분쟁의 중심에 섰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들과 정착민 단체들이 남레바논 일부 지역을 이스라엘 영토로 편입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실제 현장 행동까지 벌이고 있다. 정착민들은 국경 마을에 텐트를 설치하거나 나무를 심는 시위를 벌였고, 이스라엘 장관들 역시 리타니강까지를 새로운 국경으로 삼아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극단주의가 아니라 오래된 시온주의 영토 구상의 연장선이며, 레바논 내부의 안일한 대응이 오히려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협상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파키스탄 등에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요구하며 아브라함 협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걸프 국가들이 이번 전쟁으로 미국 안보 보장에 대한 불신을 키운 상황에서, 트럼프가 협상 불리함과 국내 강경파 비판을 덮기 위해 더 큰 외교 성과를 연출하려 한다고 분석한다. 특히 UAE는 이스라엘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반면 사우디는 오히려 튀르키예·파키스탄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걸프 국가들 사이의 전략적 균열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러 아프리카 국가가 치안 안정과 경제 개발을 위해 튀르키예와의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소말리아 모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소말리아에서 군사 훈련과 무기 지원, 인프라 개발, 에너지 사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영향력을 키워 왔으며, 최근에는 전투기와 드론까지 배치했다. 전문가들은 니제르·부르키나파소·에티오피아 등도 비슷한 지원을 원하고 있지만, 아프리카를 둘러싼 튀르키예·이스라엘·UAE 간 경쟁이 지역 불안을 더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더 유리한 협상 조건을 얻기 위해 평화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중동 평화협정을 언급하면서도, 필요하면 군사 행동으로 “끝내겠다”고 경고하는 등 강경 발언과 협상 메시지를 동시에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이란 전쟁 장기화와 미국 내 지지율 하락 압박 속에서 외교 성과와 강경 이미지 사이를 오가며 혼란스러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우간다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감염이 확산되자 의료진 감염 사례 증가를 이유로 국경을 전면 폐쇄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국경 봉쇄가 비공식 이동 경로를 늘려 오히려 감염 추적을 어렵게 하고 질병 확산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동부 콩고에서는 반군 충돌과 열악한 인프라 때문에 방역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에볼라와 무력 분쟁이 동시에 인도주의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평화 협상 과정에서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요구하며 아브라함 협정을 다시 밀어붙이고 있다. 그러나 가자 전쟁 이후 중동 여론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더욱 민감해졌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등 주요 국가는 협정 참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영향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중동 국가들이 미국 중심 질서보다 독자적인 지역 안보 구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세네갈 대통령 디오마예 파예와 총리 우스만 손코의 집권 동맹이 권력 갈등 끝에 결국 붕괴됐다. 두 사람은 함께 정권 교체를 이끌었지만, 당 장악력과 권한 배분, 정치적 영향력을 둘러싼 경쟁이 심해지면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열이 경제 위기와 맞물려 세네갈의 사회·정치적 혼란을 다시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