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방선거에서 스타머 노동당은 전국적으로 참패했고, 패라지의 리폼 UK가 북부 노동당 전통 지지 지역까지 잠식하며 영국 정치 지형이 다당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활수준 하락, 주거난, 임금 정체, 공공서비스 붕괴 속에서 노동당이 유권자 분노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고, 오히려 좌파·청년층·친환경 유권자를 소외시키며 녹색당과 무당층 이탈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또한 리폼당은 인종주의·반이민 극우 성향 논란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노동당이 계속 우경화 전략에 매달릴 경우 영국 정치에서 진보 블록 전체가 더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추가 제재와 석유 봉쇄, 군사 준비까지 추진하며 쿠바 정권 교체를 노리고 있다. 미국이 수십 년 동안 쿠바 혁명을 “나쁜 선례”로 간주해 경제 봉쇄와 체제 전복 정책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침공과 카리브해 미군 증강까지 결합해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쿠바 경제 위기가 심각하지만 미국 침공이나 친미 망명세력 중심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흐름은 약하다며, 국제 연대와 반전운동을 통해 대쿠바 봉쇄와 군사 위협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는 무장 갱단이 도시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정부와 미국 연계 민간군사업체가 폭탄 탑재 드론 공격까지 확대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블랙워터(Blackwater) 창립자 에릭 프린스(Erik Prince)와 연결된 미국 기업들이 아이티 경찰 드론 작전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전한다. 현지 활동가들은 미국 군함과 국제 치안 개입이 오히려 아이티 정치·치안 위기를 악화하고 있다며, 갱단·정치 엘리트·국제세력 사이의 결탁 속에서 시민들만 끝없는 공포와 폭력에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미 육군이 텍사스 포트블리스(Fort Bliss)와 유타 더그웨이(Dugway) 기지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칼라일(Carlyle), 블랙록(BlackRock), KKR 같은 월가 금융기업들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군은 이 시설들을 드론 군집, 실시간 표적 분석, AI 전투 시스템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사은 “데이터센터가 이제 전쟁 인프라가 됐다”고 지적한다. 비판자들은 군과 빅테크·사모펀드 결합이 감시와 자동화된 살상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막대한 전력·물 소비 부담까지 지역사회에 떠넘기고 있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팀 쿡, 젠슨 황 등 주요 빅테크 CEO 17명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Xi Jinping) 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섰다. 양측은 무역 갈등과 AI 반도체 공급망, 대만 문제, 그리고 중국의 대이란 지원 문제 등을 핵심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엔비디아(Nvidia) AI 칩이 미·중 협상의 중요한 지렛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와 거대 기술기업의 결합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중동과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대안 세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라크 출신 저자는 미국이 ‘여성 해방’과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벌여온 중동 전쟁들이 실제로는 대규모 파괴와 난민, 여성 폭력을 남겼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그는 미국이 과거 이란-이라크 전쟁과 쿠웨이트 전쟁, 2003년 이라크 침공까지 반복적으로 개입하며 석유·군사기지·패권 유지를 추구했다고 주장하며, 오늘날 이란 전쟁 역시 같은 패턴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전쟁과 국가 붕괴 속에서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암살되고 사회 기반이 붕괴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란에 떨어지는 폭탄은 누구도 해방하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기독교 우파 법률단체 ILC(Independence Law Center)가 트랜스젠더 학생 화장실 사용 제한, 스포츠 참가 금지, LGBTQ 도서 제한 같은 정책을 여러 교육구에 확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ILC가 학교들과 공식 계약을 맺지 않은 경우에도 다른 지역 정책을 복제·유포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으며, 공개 회의 회피와 비공개 협의 등을 통해 논란을 피해 왔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 단체가 미국 보수 기독교 네트워크 및 대법원 보수 판결들과 연결돼 있으며, 지역 학교 정책을 발판 삼아 전국적 반LGBTQ 법·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세계 최초의 우주 기반 중성미자 탐지기 ‘SNAPPY’가 발사돼, 태양 내부 핵융합 과정에서 나오는 중성미자를 우주에서 직접 관측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연구진은 태양 가까이에서는 지구보다 중성미자 밀도가 수천 배 높기 때문에, 소형 우주 탐지기만으로도 기존 지하 거대 관측소 수준의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번 기술이 성공하면 태양 중심부 핵융합 구조와 입자물리 과정을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할 수 있으며, 이는 “태양 핵 내부에 현미경을 넣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이 LiDAR(레이저 탐지 기술)를 이용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위성·로켓 잔해가 상층 대기에 남기는 금속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스페이스X 로켓 잔해 재진입 과정에서 리튬·구리·알루미늄 산화물 등이 중간권과 오존층에 축적되는 현상을 확인했으며, 위성 메가군집 확대로 이런 오염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주 산업 확대가 단순한 궤도 쓰레기 문제를 넘어 지구 대기와 인간 환경에 새로운 위험을 만들고 있다며, 재진입 물질에 대한 체계적 감시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운영 비용이 20년간 최대 1조 2천 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전체 비용의 대부분은 우주 기반 요격 시스템에 들어가며, 계획안에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 약 7,800기 배치가 포함돼 있다. 다만 보고서는 이 체계가 북한 같은 제한적 위협에는 대응할 수 있어도, 러시아·중국급 대규모 공격에는 쉽게 압도될 수 있으며 “완벽한 방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