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이 텍사스 포트블리스(Fort Bliss)와 유타 더그웨이(Dugway) 기지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칼라일(Carlyle), 블랙록(BlackRock), KKR 같은 월가 금융기업들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군은 이 시설들을 드론 군집, 실시간 표적 분석, AI 전투 시스템 운영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사은 “데이터센터가 이제 전쟁 인프라가 됐다”고 지적한다. 비판자들은 군과 빅테크·사모펀드 결합이 감시와 자동화된 살상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막대한 전력·물 소비 부담까지 지역사회에 떠넘기고 있다고 경고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팀 쿡, 젠슨 황 등 주요 빅테크 CEO 17명을 대동하고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Xi Jinping) 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섰다. 양측은 무역 갈등과 AI 반도체 공급망, 대만 문제, 그리고 중국의 대이란 지원 문제 등을 핵심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엔비디아(Nvidia) AI 칩이 미·중 협상의 중요한 지렛대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와 거대 기술기업의 결합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중국 역시 중동과 글로벌 경제에서 미국의 대안 세력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라크 출신 저자는 미국이 ‘여성 해방’과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벌여온 중동 전쟁들이 실제로는 대규모 파괴와 난민, 여성 폭력을 남겼을 뿐이라고 비판한다. 그는 미국이 과거 이란-이라크 전쟁과 쿠웨이트 전쟁, 2003년 이라크 침공까지 반복적으로 개입하며 석유·군사기지·패권 유지를 추구했다고 주장하며, 오늘날 이란 전쟁 역시 같은 패턴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전쟁과 국가 붕괴 속에서 여성 인권운동가들이 암살되고 사회 기반이 붕괴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란에 떨어지는 폭탄은 누구도 해방하지 못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기독교 우파 법률단체 ILC(Independence Law Center)가 트랜스젠더 학생 화장실 사용 제한, 스포츠 참가 금지, LGBTQ 도서 제한 같은 정책을 여러 교육구에 확산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ILC가 학교들과 공식 계약을 맺지 않은 경우에도 다른 지역 정책을 복제·유포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으며, 공개 회의 회피와 비공개 협의 등을 통해 논란을 피해 왔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 단체가 미국 보수 기독교 네트워크 및 대법원 보수 판결들과 연결돼 있으며, 지역 학교 정책을 발판 삼아 전국적 반LGBTQ 법·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세계 최초의 우주 기반 중성미자 탐지기 ‘SNAPPY’가 발사돼, 태양 내부 핵융합 과정에서 나오는 중성미자를 우주에서 직접 관측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연구진은 태양 가까이에서는 지구보다 중성미자 밀도가 수천 배 높기 때문에, 소형 우주 탐지기만으로도 기존 지하 거대 관측소 수준의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번 기술이 성공하면 태양 중심부 핵융합 구조와 입자물리 과정을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할 수 있으며, 이는 “태양 핵 내부에 현미경을 넣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이 LiDAR(레이저 탐지 기술)를 이용해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위성·로켓 잔해가 상층 대기에 남기는 금속 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스페이스X 로켓 잔해 재진입 과정에서 리튬·구리·알루미늄 산화물 등이 중간권과 오존층에 축적되는 현상을 확인했으며, 위성 메가군집 확대로 이런 오염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주 산업 확대가 단순한 궤도 쓰레기 문제를 넘어 지구 대기와 인간 환경에 새로운 위험을 만들고 있다며, 재진입 물질에 대한 체계적 감시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운영 비용이 20년간 최대 1조 2천 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전체 비용의 대부분은 우주 기반 요격 시스템에 들어가며, 계획안에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기 위한 저궤도 위성 약 7,800기 배치가 포함돼 있다. 다만 보고서는 이 체계가 북한 같은 제한적 위협에는 대응할 수 있어도, 러시아·중국급 대규모 공격에는 쉽게 압도될 수 있으며 “완벽한 방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 비서실장 안드리 예르마크(Yermak)가 키이우 인근 고급 부동산 개발 사업과 관련한 1,050만 달러 규모 자금세탁 의혹으로 우크라이나 반부패 당국의 공식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는 젤렌스키 측근 사업가들과 국가안보 책임자 우메로프(Umerov)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해 반부패 기관 독립성을 약화하려다 대규모 반발 끝에 철회한 사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건이 EU 가입과 서방 지원을 추진하는 우크라이나에 큰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독립적인 반부패 시스템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고 전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무역 갈등, 반도체·희토류 공급망, 대만 문제, 이란 전쟁 등을 놓고 협상에 나선다. 미국은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 긴장을 완화하고 희토류 수출 제한을 풀기를 원하며,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전략 경쟁을 이어가면서도 서로 경제적으로 깊게 의존하고 있어, 이번 회담도 근본적 해결보다는 관세·자원·무역 분야의 제한적 타협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필리핀 상원 건물에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로널드 델라 로사(dela Rosa) 상원의원을 체포하려는 경찰·해병대가 진입하던 중 총성이 울리며 긴장이 고조됐다. 델라 로사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총괄한 전 경찰청장으로, 수천 명이 사망한 초법적 살해와 관련해 반인도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ICC 송환을 거부하며 “국가를 위해 충실히 일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인권단체와 비판자들은 두테르테 진영이 국제법과 책임 추궁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