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영화 나는 아직 여기 있다는 군사 독재에 저항했던 루벤스 파이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독재 정권이 초래한 인권 침해와 미국의 개입을 조명한다. 1964년 쿠데타는 미국 기업 제국주의와 CIA의 지원 아래 이루어졌으며, 이후 브라질의 정치와 경제를 지속적으로 흔들어 왔다. 영화의 오스카상 수상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오늘날의 반동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상징적 사건이 되었다.
2월 23일과 그 전후로 60개 이상의 지역에서 군사기지 폐쇄를 촉구하는 글로벌 행동의 날이 진행되었다. 호주, 브라질, 일본, 미국,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70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해 집회, 온라인 행사, 미디어 캠페인을 벌였다. 독일, 라틴아메리카, 모리셔스 등 특정 지역의 군사기지 문제를 조명하는 팟캐스트와 웹세미나도 진행되며 국제적인 연대를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영토 점령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하며, 무력 정복을 국제 정치의 정상적 수단으로 정당화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부정하는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침략을 묵인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가자지구 통제 주장과 관타나모 수용소 활용 구상과 같은 식민적 사고방식을 반영한다. 진정한 반제국주의는 서방의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식민적 야망을 직시하고, 우크라이나와 같은 피억압 민족의 자결권을 지지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및 재정 지원의 실질 가치는 일반적으로 보고된 금액보다 훨씬 낮다는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연구진은 무기 체계의 감가상각과 실질적 가치 평가를 통해 미국의 군사 지원이 공식 수치인 600억 달러가 아닌 183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 지원액 509억 달러는 미국 연방 예산의 0.25%에 불과하며, 유럽과 비교해도 특별히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백악관 충돌 이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국내 지지가 크게 강화되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냉담한 태도와 러시아에 대한 온건한 입장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미국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했으며, 유럽 국가들을 새로운 주요 파트너로 고려하도록 만들고 있다. 야당조차 젤렌스키를 비판하기보다는 국가적 단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는 블라디미르 푸틴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리아의 드루즈족은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의 통치, 이스라엘의 개입, 내부 갈등 속에서 생존과 자치를 위한 복잡한 선택을 마주하고 있다. 과거에도 자치 요구를 거부하며 저항해온 드루즈족은 현재 무장 해제를 거부하며 지역 내 자치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들의 결정은 시리아 내 권력 구조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의 지정학적 균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인질을 즉시 석방하지 않으면 "지옥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가자 주민들에게도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악관은 하마스와 직접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는 이스라엘 정부와 긴장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은 인도적 지원을 차단하며 전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 계획을 언급하지 않은 대신, 하마스에 인질 석방을 요구하며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하마스와 직접 협상을 시작했으며, 이는 이스라엘 정부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아랍 연맹의 가자지구 재건 계획을 고려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아랍 국가들은 트럼프가 강제 이주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보고 안도했지만, 가자 문제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의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분적인 휴전을 제안하며 협상을 요청했다. 미국의 지원 중단으로 방공망과 탄약 보급이 위협받는 가운데, 유럽 동맹국들은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려 하지만 완전한 대체는 불확실하다. 러시아는 이를 평화로 가는 길이라 평가하면서도 전선 확장과 협상 주도권 확보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정부 축소, 사회 안전망 해체, 그리고 억만장자 및 대기업 우선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엘론 머스크에게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맡겼으며,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축소, 그린란드 영토 편입 추진 등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랄프 네이더는 “이는 미국 국민, 심지어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한 전쟁”이라며, 트럼프가 사회적 약자를 희생시키며 부유층과 대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